장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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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 장수매화
제가 알기로는 장수매(梅)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정통' 장수매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붉은 장수매화와 흰색 장수매.. 제가 분재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막 키우는데...수형을 잡아주면 작품이 될것 같긴 합니다. 찬조 출연..장미.이 놈이 영양이 부실해서 그런지 아주 작네요.꽃도 완두콩알 만합니다.
2015.03.22 -
[5D] 쩜사에 돋보기를 대봤습니다.
저의 F/F DSLR 카메라인 5D에는 쩜사가 항상 마운트되어 있습니다.주로 사용하는 렌즈거든요. 그런데 이 쩜사의 단점(?)은 접사에 약하다는 겁니다.최소 촛점거리가 45cm거든요.물론 마크로렌즈를 이용하면 접사는 큰 문제 없지만, 제겐 마크로 렌즈라고 불릴만한 렌즈가 없습니다.그래서 어제 고속도로 휴계소에서 사 온 돋보기를 이용해 접사를 찍어 봤습니다.10cm까지 렌즈를 들이대도 촛점이 잡힙니다. 봄이 다가오니까 꽃망울이 맺힌 '장수매'의 꽃망울과, 4년이 다되가는데도 아직 쪼끄만한 장미를 찍었습니다. 이 녀석들 보기가 좀 짠하네요.며칠 후 분갈이 할때 거름과 부식토로 원기를 좀 붇돋워 줘야 겠습니다.
2015.02.23 -
아무리 추워도 봄은 현관앞에 와 있네요.
아직 설날도 안 지났는데 봄은 벌써 집 앞 현관 앞에 와있습니다.자연의 힘은 거스를수 없는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고흥을 떠나 거제도 들어 오면서 이듬해 나무시장에서 사온 '장수매' 와 '장미'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 녀석들이 거제도에서 저와 같이 겨울을 세번 넘겼네요.사실 거의 방치 하다싶이 했고, 따로이 거름 혹은 퇴비등을 주지않아 제대로 성장하지도 못해아주 왜소한 녀석들인데, 안 죽고 꾿꾿하게 제 옆에서 자리를 지켜 주네요. 5D와 쩜사로 찍었습니다. 장미는 꽃몽우리가 나왔다가 얼은것 같네요.이번 봄에 퇴비도 좀 줘야 겠습니다.
2015.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