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우여곡절 끝에 레이벤 선글라스가 제 손에 들어 왔습니다. http://mc364.tistory.com/entry/험난했던-아마존-반송-그리고-환불記 이런 사연을 뒤로하고 다시 레이벤 선글라스를 주문하게 됩니다.이번에는 실패할까봐 셀러에게 메일을 보내서 '진품이며, 배송에 신경 쓴다는 약속'까지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한국으로 직배송이 안된답니다.그래서 제가 이용하는 배대지로 주문을 넣었는데 왠걸? Carrier: China Post 로 나오는게 아닙니까.이 말은 중국에서 미국 배대지로 보냈다는 거잖아요. 레이벤은 이태리에서 만드는걸로 알고 있는데 마데인 이탈리아가 아니고 마데인 차이나??다시 셀러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이거 중국에서 보내는데 이거 중국제 아니냐? 뭔가 이상한거 아니냐고요.만약 짝퉁이..

이제 완연한 여름이라 눈도 보호할겸 큰 맘먹고 7.14일 아마존에서 레이벤 선그라스를 구매했습니다.어제 집에 도착했네요. 슆핑&핸들링 피가 $40..나중에 알고보니 우리나라 옥x같은 곳에서 사도 12만원 정도면 살수 있었는데 너무 비싸게 삿습니다. 그런데 주문할때는 이사하기 전 주소지를 적었는데, 택배는 어제 이사한 집에서 받았거든요?우체부 아저씨는 제게 전화도 안했는데 어떻게 이사한 집을 찾아 왔을까요?머 비싸든 말던 어쨋던 제 손에 들어왔으니 된겁니다. 포장을보는 순간 기가 막혔습니다.포장박스가 아닌 너덜한 서류봉투에 담겨 온겁니다.그 서류봉투(?)를 개봉해 보니 기가 막혔습니다.세상에~ 레이벤 박스가 다 찌그러지고 거기다 박스 네 귀퉁이는 어디서 3년은 구른 상태입니다.이런걸 보냈네요. 더 황당한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