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콘디(5)
-
[아프리카] 아프리카 공예품 사 모으는 중..
어제도 운전기사 오베도 데리고 하버 갔다 왔습니다.조각품 사러요. 그런데 며칠 전 산 조각들과 거의 비슷해서 고르기가 좀 애매했네요.그래서 버팔로와 코끼리..이렇게 두개를 샀습니다. 버팔로는 크기가 약 25cm정도 되는데 이게 무게가 장난 아니네요.흡사 돌덩어리를 드는것 같았습니다.나무 재질은 '에보니'라는 나문데 물에 넣으면 가라앉는 나무라고 합니다.가격은 140시디를 부르길래 좀 심드렁하게 쳐다보니 100시디 달랍니다.우리 돈으로 2만 6천원 정도네요. 그리고 코끼리 조각상을 하나 더 샀습니다.40시디 들였습니다.
2015.06.27 -
[아프리카] 가나 떠나기 하루 전...
세콘디 타코라디 써클마켓으로 집사람이 좋아하는 금붙이를 사러 나갔습니다.또 이틀전부터 이용했던 택시와 현지인 택시기사 에녹을 불렀지요. 그런데 오늘이 일요일이네요. 엄청난 인파의 북적임을 보이던 써클마켓 주위가 한적합니다.
2014.12.22 -
[아프리카] 아프리카에서 본 지리산관광버스..
한참 전부터 잠수팀을 한 집으로 모은다는 말이 있었는데 드디어 내일로 날이 잡혔습니다.사만다와 사라와 야간에 저희를 지켜주는 현지인 씨큐리티와 헤어질 시간이 되었네요. 그래서 오늘 파도가 거세고 잠수의 일도 딱히 없어서 양팀의 잠수반장과 팀원들 모두 이사할 집을 둘러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집이 마음에 안든다고 소장 욕으로 게거품 뽁짝이던 다른팀 반장놈도 소장의 '싫으면 귀국하던가' 신공에 찍소리 못하고앞장서서 방을 둘러 보면서 또 지자랑 늘어 놓네요.전 이런 십상시같은 종자는 인간이하의 취급을 해줍니다. 얼마전 나보고 말을 놓길래나도 나이 댁 만큼 먹고 댁이나 나나 비슷한 레벨인데 서로 존중하면서 삽시다 그러니꼬랑지 바로 내리면서 말 안놨습니다 그러더라고요.ㅎㅎ 뭐 어짷던 저쩟던 같은 집을 사용하는데 ..
2014.12.08 -
[아프리카] 세콘디 어촌마을에서..
오전 내내 숙소에서 빈둥대다가 점심먹고...할 일이 없네요.그래서 묵고있는 숙소에서 약 30분 거리에 있는 내벌베이(해군기지) 근방의 어촌마을을 둘러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당연 전체 잠수팀 모두..ㅎ 그런데 가서 마을로 들어 서려다가 바로 차 타고 돌아 왔습니다.냄새가 좀 심했다 하더라고요.전 냄새를 잘..아니 거의 못 맏아서 괜찮았는데 일행은 모도 코를 싸매고 돌아 가자네요. 혼자 고집 피울순 없고 저도 돌아 왔습니다. 조만간 저 혼자라도 마을 안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꼭 찍어 볼랍니다.
2014.11.21 -
[아프리카] 아름답고 슬픈 나라..가나.
가나는 서쪽에 있는 아프리카입니다. 예전에는 노예사냥을 당해 짐승보다 못한 취급을 받던 선조들을 둔 후손들이 살아가는 곳이지요. 그런데 아직도 슬픔이 가득한것 같습니다. 완 씨디..완씨디...(씨디:가나 화폐단위)우리나라가 6.25때 미군 뒤를 따라 다니면서 합창했던 '기브미 쪼꼬렛또..'를 이곳 가나에서 봅니다. 아프리카를 상징하는 노란물통..아프리카 어딜가도 이런 노란물통을 머리에 이고 진 어린 소년,소녀들을 볼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우리 잠수팀의 운전을 담당하고있는 캘리라는 현지인 입니다.목소리는 완전 랩에 특화된 목소리의 소유자 입니다. 옆에서 보면 완전 마이크타이슨과 형제같습니다. 세콘디 시내인데 간단한 쇼핑하러 나갔습니다.
2014.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