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동 지방에 눈폭탄이 쏟아진다길래 삼양목장이나 하늘목장은 눈밭 이려니 싶어서 마누라 싣고 달려 가봤습니다. 기온이 낮아서 그런지 산이나 길 가에 눈은 쌓여있긴한데, 도로는 말끔하게 아니 젖어있지도 않고 먼지가 날릴 정도로 말라 있네요. 남쪽나라에서 60년 살아서 눈구경 하는게 로망인데, 올해는 눈 구경 하기가 참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