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락 생태공원 연꽃밭
본래 오늘의 목적은, 천마산에서 해무(海霧)를 기다리다가 찍어 보려고 했었습니다.그런데 하늘을 보니, 기다린다고 될 일이 아닌것 같습니다.영도 봉래산,을 휘감아 오르는 운무를 찍기 위해서는 남풍 내지는 남남서풍이 불어 줘야 하는데, 서서남풍이 붑니다.이렇게 바람 부는 방향도 안 맞고, 비도 오락가락하는게 공생만 하고 결과가 안 좋게 나올게 뻔해 보여삼락생태 공원으로 내달렸습니다. 오늘쯤 잘하면 피어 있을것 같은 가시연꽃을 찍어 볼까 하고요.이리저리 돌아 다니면서 가시연꽃을 찾아 봤는데 안 보입니다.아직 때가 아닌가 하고 다른 여ㄴ꽃을 촬영하고 있는데 손에 백통을 드신 분이 말을 거네요.혹시 빅토리아 연꽃을 아냐고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라 모른다 했더니 폰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을 보여 주시는데 제가 알고..
2017.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