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6 으로 본 서초 촛불집회

2019. 9. 28. 22:15카테고리 없음

초상권을 지켜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라는 사과를 먼저 하겠습니다.

 

오늘 12시40분에 서초 서울 지방 검찰청에 도착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뙤약볓 아래에서도 질서정연히 자릴 지키고 계셨습니다

 

길 건너에는 가래끓는 악마구리 한마리가 퇴물 역전 양아치 몇놈 앞에두고 알아듣기 힘든 소음을 내뿜고 있더군요.

스피커는 촛불을 드신 분을들 향하게 하고서..

하지만,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무장하신 촛불전사님들께선 가볍게 묵살하고 눈길조차 주지 않으시네요.^^

머 그 중 몇몇은 악마구리와 양아치들에게 손가락 인사 ㅗ를 드리기도 하시네요.

 

오후 5시를 넘어서면서 참여 하시는 분들이 폭팔적으로 늘어 나십니다.

서초역에서 부터 거대한 물결이 대검,서울지방검으로 물밀듯 밀려 올라 오십니다.

진정 전율 이였습니다.

 

6시를 넘어서면서 그야말로 인파속에서 꼼짝을 못할 정도입니다.

 

전 여기서 더이상 있을수 없는 상황이라 부득이 철수를 해야만 했습니다.

제가 나올 당시 100만이라는 소식이 들려 와습니다.

 

하지만 전 계속적으로 밀려 들어오는 촛불의 행렬과, 각자의 사정으로 인해 집회장을 빠져 나가시는 분들은

반비례했다고 보기에, 적게 잡아도 오늘 참석 인원에서 1/3은 더 계산에 넣어야 되지 않나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이 맞을 겁니다.

 

내 주에도 더 많은 준비를 해서 또 집회를 개최 한다고 하니, 나라를 바꿀수 있는 기회의 현장에 동참하실 분들은 

이 때를 놓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