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FuFu 먹었습니다.
2015. 7. 1. 00:22ㆍ아프리카 가나
푸푸는 가나에서 가나인들이 흔히 먹는(?)아주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그런데 비싸서 자주는 못 먹는 음식이라 합니다.
한 그릇에 15시디 하는데 이 돈이면 가나인들 평균 하루 임금입니다.
먼저 카사바와 플란틴이라는 큰 바나나를 쪄서 절구에 넣고 찧습니다.
그러면 우리나라의 인절미처럼 아주 찰진 상태의 반죽이 되는데 큰 그릇에 이 반죽된 덩어리를 떼서 넣고
그 위에 아프리카 물고기인 텔라피아, 혹은 양고기를 얹어 줍니다.
이때 틸라피아, 혹은 양고기를 삶은 국물을 끼얹어 주는데 이 국물이 끗내 줍니다.
자세히 알지는 못하는데 오베도의 설명에 의하면
생강,양파,마늘,블루페퍼등 온갖 향신료를 넣고 염소고기, 혹은 텔라피아를 푹 고아서
국물이 아주 진합니다.
난생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 약간의 이질감은 있었지만 곧 극복하고 나니
맛은 아주 훌륭했습니다.
탁자위엔 큰 보울에 담긴 카사바 인절미 한덩어리와 틸라피아, 국물이 답니다.
하다못해 채소 한쪼가리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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