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로 가야하는 출국 날짜는 다가오는데...

2014. 11. 10. 15:28아프리카 가나

놀러 가는게 아니고 일 하러 가는거라 회사측에서 모든걸 준비해 주는지라 제가 

숙식이라던가 비용 등 여러가지 복잡한건 신경 안써서 좋긴한데...


아무리 신경 안 쓴다 해도 사진 찍는데 필요한 건 꼭,꼭,꼭, 챙겨야 하거든요.^^

사실 사진 입문한지 몆달 되지도 않은 신출내기라 뭘 준비 해야할지 머리가 복잡해 집니다.


그 중 렌즈가 가장 걸리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렌즈래야 '캐논 50mm f1.4' '탐론 17-35mm f2.8'..이 두개와

헝그리망원인 '탐론 70-300mm' 이렇게 세 종류의 렌즈 거든요.


사실 이 세 종류의 렌즈면 광각부터 망원까지 골고루 찍을수 있기에 아프리카 가면 이것으로 얼마든지 

좋은 사진을 찍을수 있긴 하지만 무게가 솔찮이 무겁습니다.

거기다 예비로 가지고 가는 5D,삼각대,충전기,밧데리,필터 여러종류,청소킷 등등..가방이 터질 지경....ㅎ


광각도 놓치기 싫고 접사도,망원도 놓치기 싫어서 다 가지고 가긴 가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17-35mm로 여러가지 테슷트 함 해봤습니다.


도깨비풀과 코스모스를 찍었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7mm로 찍었고 두번째는 35mm로 찍었습니다.

둘 다 보케도 형성이 되고 선명하네요.

이 정도면 접사는 문제 없어 보입니다.


무보정에 크기만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이제 풍경을 찍어 봤습니다.

조리개는 f10으로 설정했으며 윗 사진은 17mm, 아랫사진은 35mm로 찍었습니다.


듣던대로 17mm 광각에선 플레어가 아주 쉽게 나타나네요.

그리고 왼쪽은 뭉개짐이 심한 반면 오른쪽은 괜찮은데 이건 무슨 조환지...

머 그래도 이정도면 널찍널찍하니 광활한게 아주 준수하다 봅니다요.^^


아래 사진은 35mm로 줌인해서 찍었는데 화각이 좀 좁아 보이네요.

다음에 찍을땐 22mm정도로 해서 찍으면 아주 좋을것 같아 보입니다(제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