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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에서 바라 본 장산곶
오늘도 바람과 파도가 세서 일을 못하게 되서 숙소와 가까운 심청각에 올라가 봤습니다. 북한 장산곶이 바로 눈 앞에 펼쳐 집니다. 우리나라와 북한 그 중간 지역에 이 바람과 파도밭에서 중국놈 배 두대가 있네요. 제일 아래 사진은 물개가 올라가 있는 물개바위 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ㅎ
2019.12.12 -
이길리 재두루미와 두루미 그리고 고니
며칠 전 철원 이길리에 눈이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습니다. 도로 CCTV로 확인해 보니 눈이 오더라고요. 한달음에 달려 갔습니다. 이길리 탐조대 옆 개인이 하는 탐조대에 갔는데, 이길리 탐조대 보다 더 좋은 장면을 볼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이번 겨울엔 이곳에 자주 갈 생각입니다.
2019.12.11 -
백령도에서~
어제 일 나갔다가 죽는줄 알았습니다. 오전 중에는 괜찮았는데 오후 작업 마치고 돌아 오는 바닷길은 돌풍에 파도가 예인선 위로 날아 다니는데 이건 뭐... 15년 전 쯤 흑산도에서 이런 경우를 만났는데 진짜 죽는줄 알았거든요.
2019.12.11 -
인천대공원의 물총새
저도 이제 새 사진을 잘 찍을수 있을것 같아 카메라 들고 나갔습니다. 물총새는 전에 앉아 있던 곳에서 사냥 열심히 하고 있었고, 원앙이(원앙 암놈 같아요) 같은 녀석과 이런 저런 새들 많이 있네요. 원앙이가 맞다면 원앙이가 잡새 소릴 들으면 기분이 많이 나쁠것 같긴 한데... 제가 새 이름을 모릡니다요. 인천 대공원 개울가 이 작은 공간에 새가 이렇게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2019.12.04 -
갑둔리 떡보정
요즘 보정 공부 좀 하고 있습니다. 제 취향은 파스텔 톤과 무채색이 좀 맞는데, 제 집사람은 이렇게 양념을 양 껏 친것을 좋아 하네요. 마누라 취향에 맞추다 보니 저도 맹숭맹숭한것도 좋지만 이런 양념 범벅도 좋아지려 합니다.
2019.11.29 -
대관령 눈밭에서
한계령으로 갈까 미시령으로 갈까 아니면 대관령으로 갈까 고민끝에 지근거리에 양떼목장, 삼양목장,그리고 안반데기에 선자령까지 있는 대관령으로 방향을 잡아 마누라와 갔습니다. 눈 오는 산길 참 좋았습니다. 하지만 안반데기는 출입금지라고 길을 막아놔서 가보질 못했습니다. 어그제께 온 눈은 쌓여 있었지만 제가 온 오늘은 이왕이면 눈이 더 펑펑 왔더라면 좋았을건데 내리는 양이 좀 적었습니다. 안반데기 올라가질 못해서 광각 시그마 14-24mm는 아예 꺼낼 생각도 안하고, 마누라는 춥다고 투덜대서 산길도 올라 가보지도 못하고, 삼양목장과 선자령 입구에서 80-200mm로 대충 몇장 찍었습니다. 그나마 모델 서 줄사람은 마누라 밖에 없지만, 눈 오는 날 사진 찍을땐 마누라 델고 가는건 고민 좀 해봐야 겟습니다. 마누..
2019.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