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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사골 수달래
실로 28~9년 만에 밟아 본 뱀사골 입니다.반선 버스 정류장을 보니 달라지긴 했는데, 세월이 오래 지난 만큼 많이 달라지지는 않은것 같았습니다. 계곡 상류까지는 가진 않았고, 아래쪽 수달래 핀 곳만 잠시 찍고 집에 왔습니다. 다른 분들이 찍은 사진을 보면 기가 막히게 잘 찍었던데, 제 사진은 왜 이모양인지 한심하네요.제 자신이....
2017.05.07 -
영도 봉래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남포동..그리고 자갈치
오늘 미세먼지가 장난 아닙니다. 진짜 이 나라 꼬라지 정말 짜증 납니다.며칠 후면 그나마 숨통이 좀 트이려나 모르겠습니다만... 오늘은 봉래산 정상에서 서쪽을 바라보고 찍었습니다.두장을 찍어 파노라마로 이어 붙인 사진 입니다. 안개낀듯한 미세먼지가 착 가라앉은 남포동 쪽을 바라보니 또 짜증이 또 올라 옵니다.
2017.05.06 -
천마산 정상에서 본 부산
점심때 쯤 비가 그치길래 가방을 들처메고 나섰습니다.천마산에 오르면 영도 봉래산을 휘감아 오르는 해무(海霧)를 볼수 있을것 같아섭니다. 보통 천마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감정초등하교 바로 위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올라 가는데, 오늘은 그곳에 못대고 천마산 아래 도로를 빙 돌아 칠보사라는 절 도로에 주차하고 올라 갔습니다. 오늘 감천 문화마을에 사람들로 가득 차서 감정초등학교 주차장에 차를 대 놓을수가 없었거든요.아마 골목 축제인가 뭔가 하는것 같았습니다. 길도 흐릿한, 가파른 산길을 30여분 걸려 올라선 천마산 정상 아래 송전탑이 있는 바위 위에서 영도 봉래산쪽을 바라보니 시정이 맑지 못합니다. 하늘은 잔뜩 내려 앉았고, 시정도 나오지 않고, 바람도 제법 불어 해무가 올라 올것 같지 않습니다.그래도 미련이 ..
2017.05.05 -
오늘 뱀사골 계곡 수달래 찍으러 갈라 켔는데...
비가 오네요.머 비온다고 못갈 제가 아닌데, 집사람이 오늘 데이 근무라 쉬는 날인 일요일 가자네요.저는 어제부터 일요일까지 4일간 연후거든요.ㅎㅎ 이 황금의 연휴를 보내는 계획으로 오늘은 뱀사골, 일요일은 대마도 가 볼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쩝아쉬운 따나 셔터소리나 들으려 베란다 밖에서 비 맞고있는 녀석들을 찍어 봅니다. 5D Mark3은 무보정도 괜찮게 나오네요.
2017.05.05 -
다대포에 핀 해당화
작년에 다대포에서 해당화를 찍어서, 올해도 찍으러 나가 봤습니다.지형이 완전 달라 졌습니다. 그때는 해당화 군락이 무성했고, 키가 컷는데 모래밭 위로 한뼘 정도 크기의 해당화가 듬성듬성 나 있었습니다.모래 언덕 지형도 완전히 달라졌고요.아마 작년 태풍때 모래가 밀려 올라와, 모래 언덕을 메꾸면서 해당화를 절반 쯤 덮은것 같았습니다. 잔뜩 실망하고 돌아 서려는데 좀 떨어진 풀밭에 분홍빛이 눈에 들어 옵니다.혹시나 싶어 좀 걸어서 들어 가 보니 해당화 입니다. 왜 그렇게 반갑던지요. 딱 한송이 봤습니다.아~ 그 옆에도 한송이 핀것 같았는데, 누가 뜯었는지 꽆잎이 모래밭 위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2017.05.04 -
울산 태화강 대공원에 핀 양귀비꽃
아직 절정에 이르진 않았습니다.아마 10여일 뒤면 만개 하지 않을까 생각 듭니다.
2017.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