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17)
-
오늘 아침 화손대 일출은 꽝~!!!!!!
오늘 화손대에는 약 40여 분이오셨습니다.그런데 제가 요즘에 화손대 가면 삼각대를 항상 펴는 곳에는 한분도 없고, 바다를 볼때 오른쪽인 다대포巷 쪽으로 몰려들 계십니다.이유는, 멀리 큰 배가 모자섬 끝바리 礖(여)와 거의 겹쳐져 구도가 일출 각이 안나오게 끔 잡혀 한곳으로 몰려 들 계시던데요.ㅎ그래서 제 자리는 텅~비었단...ㅎㅎㅎㅎ문제는, 그 분들이 옮긴 곳이 되려 큰배가 가로막고 있는 형국이라 일출각이 더 안나오는 상황인데요.이걸 제가 어떻게 아냐 면 화손대에 "3"일에 한번씩 가거든요.ㅎㅎㅎㅎㅎ막상 해가 뜰때쯤 또 한차례 자리 이동으로 부산해졌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제대로 된 오메가를 보질 못했습니다.
2016.12.11 -
오늘 부산 서면 박근혜 퇴진 집회 현장..
엄청 많은 사람들이 서면 거리를 메웠습니다.정말 깨인 분들이 많았습니다.연세 드신 할머니와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 분들과 그리고 꼬마들의 손을 잡고 나온 어머님들...예뿐 처자분들과 풋풋한 젊은이들이 서면 거리를 메웠네요. 이런 분들을 거리로 나오게 만든 자들은 오늘 밤 잠을 잘수 있을까요? 사진에 나온 분들께는 허락을 받고 찍고, 그리고 게시판에 올립니다.
2016.12.10 -
주전자 섬 일출
요 근래 화손대에서 두어번 보고, 장소를 옮겨서 한번 더 본다고 간 곳이 송도 공영 주차장입니다.사실 이곳은 선박이 순서를 기다리는 묘박지라서 주전자 섬을 가로막고 있기 일쑤라주전자섬 옆으로 뜨는 오메가를 본다는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걸 알고 있거든요. 거기다가 제가 가진 렌즈 중 망원 이라고는..망원 이라고 하기엔 좀 거시기 한 애기대포 200mm 뿐이라주전자 섬 오메가를 담기엔 더더욱 어렵지요. 하지만 불가능을 가능케 하도록 들이 대는걸 좋아 하는 저 인지라, 이번에도 또 도전해 보기로 한 거지요.근데 아무래도 600mm 정도 장망원 가지기 전엔 포기해야 할것 같습니다. 제가 포기도 빠르거든요.안되면 포기해라...ㅎㅎㅎㅎㅎ
2016.12.07 -
달 사진 찍기를 원 합니까? 그렇다면....
코동을 사십시요. 얼마 전 코스트코 수영점에서 코동을 샀습니다.달 사진 전용으로 하려고요. 며칠 전 셋팅 해 놓고 어제부터 달 사진을 찍기 시작했는데...이거 어마무시 합니다. 렌즈 구경이 900mm라 짐작은 했지만 실제로 체감해 보니 대단하단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문제는 제 오막삼을 경통에 물려 놓고 라이브뷰로 액정을 보니 달이 많이 어둡게 나와서 선명하게 촛점을 잡질 못하겠네요.여기에 노하우가 있으신 분 좋은 가르침 부탁 드리겠습니다. 원본 크기 입니다.클릭해서 보시면 좋습니다. 크롭했습니다.
2016.12.06 -
오늘 참 안타까웠습니다. -화손대 일출-
어제 낚시 하시는 분의 의견을 받아 들여 화손대를 다시 찾았습니다.사실 어제는 완전히 꽝이었는데, 제 곁에서 낚시 하시는 분이"내일은 날씨가 아주 좋을 것 입니다. 왜냐면 바람이 북서 내지는 북동풍이 분다고 했고, 기온이 뚝 떨어 진다는 예보가 있었거든요.남동풍이나, 기온이 높거나 ,바람이 없으면 안개가 끼고 구름이 두텁게 끼여, 사진 찍는 분들에겐 아주 안 좋은 날씨 거든요."이러 시더라고요. 오늘 날씨는 낚시 하시는 분의 예보와 딱 맞아 떨어져 아주 좋았습니다. 어제 해가 떠 오르는 지점을 염두에 두고 삼각대 펴고, 카메라에 애기대포를 장착해 삼각대에 물려 놓고이리저리 설정 해 놓고 담배 한대 뭅니다아차! 전 담배 안피웁니다.ㅎㅎㅎㅎ하늘이 아주 곱게 물들어 갑니다.이제 5분여만 더 있으면 붉은 해가 ..
2016.12.06 -
코동 900mm로 찍은 달 사진
평생을 놀고 먹다가 60 다 되서 직장 하나 잡았네요.오늘 일 마치고 느지막 하니 집에 들어와, 과메기에 막걸리 한 통 비우는데 갑자기달이 뜬 게 생각이 납니다. 그런데 막걸리 한 통에 조작 하는법이 생각이 안나네요.아니 코동을 조작 하는 설명서를 아예 보지도 않았다는게 생각이 납니다.급하게 설명서 가지고 주물럭 거리다가 어찌어찌 찍긴 했습니다. 무보정에 원본의 1/2로 사이즈만 줄였습니다.
2016.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