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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 촛불집회 사진들...
어젯 밤 부산 답지않게 볼을 베일듯 불어대는 칼 바람이 부는 서면에 엄청 많은 분들이 나오셨습니다. 돈에 영혼을 판 잡배와, 잘못된 애국심에 뇌가 마비된 군상들이 관제데모를 벌이는 일당바리들과는 다르게 이곳 부산 서면에는 할아버지의 손을 잡은 애기들과, 시장에서 장사를 접고 나오신 어머님들과, 자식에게는 밝은 미래를 주고싶은 분들.. 모든 연령층이 골고루 참여한 한마당이 엿습니다. 부산 서면을 막으면 부산 교통은 거의 마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불편하고 짜증이 날 법도 한데, 경적 한번 안울리고 참아 주시는 부산 시민을 보고 이제 부산이 정상으로 돌아 옴을 느꼇습니다. 부산 시민 만세! 대한민국 국민 만세!
2017.02.19 -
송도 공영 주차장에서 본 일출!
앞으로 계속 해가 북쪽으로 올라 가면서 뜨기 때문에, 일주일 정도 뒤에는 태종대에 가려서 일출 사진은 찍지 못하겠습니다.내년 1월에나 되야 송도 공영 주차장에서 일출을 기대할수 있겠네요. 제가 사는 곳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일출 사진 출사지를 볼때 ,이런 추세라면 다대포 몰운대 자갈마당으로 가야 만일출 사진이 가능 하겠습니다.
2017.02.12 -
오늘 짜 건설공고 와룡梅
오늘 오후 두시쯤 갔는데 사진 찍으러 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그런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인지, 새로이 피어 난 매화는 없고 일찍 핀 매화는 시들고 있네요.이런 추세라면 다음주 주말 쯤 기대해야 될것 같습니다.
2017.02.11 -
김해 건설공고의 명물 와룡梅花는...
매화가 만개 하기엔 조금 이른 감이 있어 망설이다가 가 봤습니다.예상대로 약 5% 정도가 피었습니다. 이 정도라면 이번 주말(2월 11~12일) 이나, 2월15~16일이면 만개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매화향이 이렇게 진하게 느껴지긴 처음입니다.아마도 겨울내내 맡아보지 못했던 향기로운 꽃 香이라 더 진하게 다가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2017.02.07 -
치질.....그 아픔!!
좀 지저분한 이야기 입니다.머 생각 하기에 따라 생사가 달린 일이니까 결코 지저분한 이야기는 아닙니다.입으로 들어온게 몸 밖으로 안 나가면 죽는거니까요. 제가 오늘 풀어 나갈 이야기는 치질에 대해서 입니다.인간의 생활 패턴은, 하루 중 2/3는 직립 보행에 좌식(坐式)이 하루 일과의 대부분을 차지 합니다.따라서 변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것을 꽉 죄며 막고 있어야 하는 항문(괄약근)이 받는 압력은 무시무시 하다고 봅니다.거기에 화장실에 신문 또는 스마트폰을 들고 들어가 오랫동안 앉아 있는 배변 습관에 의해 괄약근은 더 많은 압력에 노출 됩니다.이 압력에 의해 괄약근의 미세한 실핏줄이 점점 굵어지고 팽창해 집니다. 이제 수 많은 나날에 걸친 압력을 견딜수 없는 항문 주위의 혈관과, 주위 조직은 부풀어 오르고..
2017.02.04 -
치질 수술 후 일출~
어제 퇴원 하자말자 왕복 8시간 대장정인 익산 한바퀴 하고, 고춧가루를 한 사발 부어서 막 비빈듯 불타는 띵띵 부은 X꼬를 애써 외면하고 자긴 했는데...당연히 거의 자질 못했지요. 비몽사몽인 와중에 변함없이 새벽 5시에 눈은 떠지고, 수술때문에 어렵게 얻은 직장 짤린 할일 없는 백수는 일기예보를 봅니다. 아~ 천리안 기상위성을 보면 일본쪽으로 구름이 없네요. 어찌해야 하나 갈등에 휩싸입니다. 거기다가 신호까지 옵니다. 머 ㅊㅈ수술 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수술 직후 부터 약 한달간 지속되는 X 누는 그 순간의 고통은 상상을 초월하는..그야 말로 극한의 고통을 주는데, 그렇다고 참다가 ㄸ ㅓ ㅇ 이 굳으면 더 한 지옥을 경험할 터......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 합니다.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가방..
2017.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