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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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들른 엄마산소
갈수록 귀차니즘과 체력의 한계(?) 때문에 엄마산소에 들러질 못하다가모처럼 오후 1시에 경광주에서 부산 가는 짐 상차하고 중부내륙 타고 내려가다가산소에 들러봤네요.
2024.08.17 -
마이티 3.5톤의 단점이라면?
여러가지 많겠지만 전 승차감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어릴때, 읍내 장터에 갈때 타본 달구지와 자웅을 겨룰 정도로 덜컹 대는데 이건 뭐 길바닥에 콩알을 셀수 있을 정도.... 거기다 속도 40km정도로 도로 단차 지나가면 차 부서지는 소리와 간이 다 아플 정도로 충격이 오네요. 이렇게 하루죙일 운전하고 집에 갈때면, 온 만신이 다 결릴 정도로 승차감 하나는 진짜 극악이라 봅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알아보니 마이티 운전석 시트에 스프링이 한개만 들어 있는데 스프링 한대 더 넣어주면 한결 승차감이 좋아 진다는 말을 주워듣고 마이티용 운전석 스프링 하나 주문해서 여태껏 차안에 가지고 다녔습니다. 틈 나면 운전석 의자 탈거해서 스프링 하나 더 낑겨 넣을려고요. 근데, 마음은 있는데 그 돈 욕심에 틈을 내지를 못하고 ..
2023.10.02 -
초보 화물 트러커의 하루
누가 그러더군요. 화물 트럭을 운전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을 부르는 말로 도로위의 천사라고.. 하기사, 트럭에 시동을 켜면서 부터 이승과 저승을 왔다리 갔다리 하는 직업이라 한순간 천사(?)가 될수 있기에 이런 말이 나왔지 않았을까 생각 됍니다. 저도 5월3일 이 일을 시작해 오늘로 4개월 25일째 되는, 도로 위의 인생을 살고 있네요. 처음엔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 받지 못하고,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이젠 자칭 30년 경력에 버금가는(?) 이론과 실무로 무장한 4개월 트러커가 되어 있네요. 이제부터 틈날때 하루 중 있었던 애환과, 즐거움등을 올려 보려 합니다....만 쉽진 않을것 같습니다. 요즘 일주일에 3.5일 일하면서 차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0,5일 집에서 자고 그다음 3.5일..
2023.09.28 -
역시....롤렉스는 콤비!!
어제 마누라 몰래 롤렉스 콤비를 샀다. 브레이슬릿은 21콘데 한코 더 얻어서 22코로 늘림 상태는 판매자가 사용하고 있는 사용품 판매자가 좀 믿음이 가질 않아서 찝찝하긴 함. 차는 무쏘 구형에, 한마디로 장터에 올라오는 매물을 전문적으로 사고 파는 되팔렘인듯... 일단 샀으니 이젠 어쩔수 없네.....
2023.06.05 -
눈 내리는 송광사
다른 택배사로 옮기면서, 오늘부터 내년 4일까지 이번 신정(?) 연휴를 제대로 만끽하고 있습니다. 마침 눈까지 와 줍니다. 올 한해 돈만 디립다 까먹고 제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는데 마지막이라고 하늘이 위로해 주는것 같습니다. 본래 오늘의 일정은 부산을 출발해 눈 오는데 까지 가서 눈 치워지지 않은 시골길로 들어가서 담장 넘어 감나무에 달린 까치밥이나 외양간, 헛간 등 자잘한 사진을 찍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은 다들 아시잖아요 ㅎㅎ 남해고속도로 타고 가다가 순천을 넘어서는데 눈발이 갑자기 굵어 집니다. 급히 방향 수정해서 송광사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갈수록 눈발이 굵어지면서 양이 많아 집니다. 얼마전 갈아 끼운 윈터타이어의 진가가 발휘 됩니다. 부산 사람의 로망인 눈길을 ..
2020.12.30 -
강양港 아침
오랜만에 나선 출사길 코로나 땜에 사람들 별로 없을줄 알았는데 북적북적 하네요. 전 멀찍이 떨어져 몇 장 후다닥 찍고 철수~
2020.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