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D Mark III] 와우~ 언빌리버블! EF17-40mm!!!

오늘 16:30분에 사상역에서 저의 탐론 70-300mm 렌즈를 사시는 분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중고 거래죠.

이 분이 밖에서 일 보시다가 제 판매글을 봤는데, 카메라를 안들고 나와 테스트를  못해 본다 해서 제 카메라를 들고 나가기로 했습니다.

기다리다가 막간을 이용해 스냅을 찍어 봤는데, 이건 뭐 입이 안 다물어 지네요.

제가 여태 사용했던 카메라 기종은 5D이고, 렌즈는 탐론 17-35를 이용했거든요.

그러다 보니 다른 렌즈와 비교해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오막삼(5D Mark III) 으로 기변을 하고,렌즈도 바꿔 봤습니다.

돈이 별로 없어서리 캐논 렌즈 중에서 저렴한 렌즈로 바꿨는데요.

그게 바로 오늘 사상역에서 스냅으로 테스트 해 본 캐논 EF 17-40L렌즈 입니다.

캐논 렌즈 고급렌즈에 붙이는 빨간띠와 숫자 뒤에 L짜가 붙은 럭셔리 렌즈 중 저렴한 렌즈입니다.

그런데 이 녀석이 저렴해도 나름 빨간띠가 붙은 자부심이 있는지, 여태 제가 사용했던 탐론 17-35mm 와는 차원이 틀리는 화질을 보여 주네요.

당연히 렌즈도 좋았지만, 오막삼도 요 며칠 전까진 막강을 자랑했던 카메라 라서 막 찍어도 좋게 나온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61개의 측거점 중 주변부에 놓아도 선명도가 후덜덜 합니다.

주변부 상,하 네 귀퉁이의 화질 좀 보세요.

이건 예술입니다.

아래의 이미지 중 스크린 샷은 AF 측거점(빨간 네모)을 중앙에 놓지않고, 주변부에 놓았다는것을 보여 주기 위한 것이고요.

다른 사진은, 무보정에 크기만 절반 줄인 것입니다.

이건 언빌리버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