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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장 건졌습니다 -몰운대-
어제 저녁 일기예보를 보니 내일 아침은 시원 찮을것 같았습니다.평소 일어 나는 시각인 4시반에 눈을 뜨고 버릇처럼 베란다에 나가 하늘을 봤는데 이게 왠일???하늘에 별이 총총 입니다. 서둘러 제방에서 장비를 챙겨들고 몰운대로 길을 나섰습니다.그런데 일출 시각을 잘못보고 집을 나서는 바람에, 촬영 장소에 나가서 바다 모기에 뜯겨 가면서 일출을 한참 기다려야 했습니다. 일단 찰영장소에 나가서 TPE라는 앱으로 일출 각을 살펴보고 위치를 잡은 후 깜깜한 밤 하늘을 보니 동쪽으로 구름이 두텁고 높게 껴서오늘 오메가를 보는건 어렵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그래도 힘들게 온게 아까워 기다려 보기로 했는데, 제 정성에 하늘이 감동 했는지 날이 점점 밝아 오면서 수평선 쪽으로는 구름이 옅게 끼여서붉은빛이 완연한게 가슴이 ..
2017.10.08 -
남포동에서....
예전에 이곳에서 좀 놀았는데..ㅎ그게 벌써 40년 전 일이네요-,-;;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니 그때와 지금이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게 더 놀랍습니다.머 변하긴 했지만 눈에 띄게 변하지 않았다는 거지요.건물들도 고만고만하고 말이죠.다만 요즘 유행하는 아이템을 취급하는 가게들이 늘어 나긴 했네요.
2017.10.07 -
캐논 익스텐더 1.4x II 샀습니다
중고로요^^ 원두막에 애기대포를 물려서 찍고 있는데 간혹 200mm로는 아쉬울 경우가 있었거든요.그래서 할배백통을 샀다가 뭔가가 좀 안 맞는것 같아 바로 팔았습니다.그 후에도 장 망원이 필요할땐 크롭해서 사용하긴 했는데 이런 편법(?)으론 많이 아쉬운 사진만 남더라고요. 그래서 익스텐더를 사려고 이리저리 기웃댔는데 중고시장에 마땅한 매물이 안나오더라고요.그러던 중 오늘 남포동 나갔다가 자주 들리던 ㅇㅇ카메라에 들렀더니 상태 깨끗한 1.4x II가 있길래 냉큼 집어 들고 왔습니다.(그런데 과연 제가 이 녀석을 얼마나 오래 들고 있을란가 의문이 듭니다 ㅋ) 집에 와서 이 놈을 애기대포에 물려서 오막포로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헤이즈가 잔뜩 낀 날이라 선명한 사진은 안 나올건 분명하고, 1.4배 익스텐더라 F값..
2017.10.07 -
휴~ 다대포!!!
낼 모레면 서해안 최북단으로 일 하러 갑니다.이젠 물밥 안 먹으려고 몸부림을 쳐도, 37년을 물 외엔.......육상에선 써 먹을 기술이라곤 운전외엔 딴 기술도 없는 몸이라 할수없이 나갑니다. 요 며칠간 계속 구름이 층층이 끼고, 비도 오고 그랬는데 오늘 잠깐 하늘이 개이는 것 같아 쫒아 나갔는데역시납니다. 오막포+구계륵과 원두막+200mm애기대포 투바디로 찍었는데 원두막+애기대포 사진이 더 좋습니다.제 눈엔요^^
2017.10.06 -
아파트 화단의 가을꽃들
동생들도 오고...집 안에는 전 부치는 기름냄새가 가득 인 오늘 입니다.오늘 같은 날은 맨숭맨숭하게 있기가 어렵습니다.당연히 막걸리 한 잔 했지요. 그런데 뭔가가 허전 합니다.아~ 셔터 소릴 못 들었네요. 막걸리 한통에 불콰한 얼굴로 현관을 나섰습니다.
2017.10.03 -
오랜만에 아들과 한 컷..
하루종일 방 안에서 뒹굴다가 한컷...
2017.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