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17)
-
심포항을 아시남요
전북 김제에 있는 조그만한 포구입니다. 나름 유명했답니다. 새만금 방조제가 생기기 전에는 고급 조개인 동죽,백합조개 등 조개구이집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네요. 그런데 상전벽해라고 새만금 방조제에 의해 바다로 나가는 물길에 막히고 난뒤 지금은 다 떠나고 몇집만 남아 옛날을 그리워 하고 있답니다.
2019.05.12 -
오늘도 데마찌...
연 3일째 데마찌 입니다. 인력 사무소를 옮겨야 하나? 이번주까지 나가보고 하루라도 대마찌 나면 앞 건물 7층에 있는 인력사무소 나가봐야 할것 같네여. 거마산에 갔습니다. 봄은 봄인데 신록이 짙어 집니다.
2019.05.08 -
부산에서 살땐 멀리만 보였던 서울이 지금은 이웃이네요
오늘도 04시 50분에 인력 사무소 나갔다가 지명 못 받고 집으로 돌아 왔네요. 또 곤히 자는 집사람 귀에 속삭였습니다. "오늘 미세먼지도 엄꼬 날씨도 선선하다는데 남산 함 가보까?" 바로 일어나더만 순식간에 몸단장 하네요 ㅎ 나이 먹으니까 나들이 하는데 시간이 짧아지니 참 좋습니다. 집 근처도 제대로 모르는 저와, 절 믿고 나선 마누라는 오늘도 무지막지 걸어 다녔습니다. 그래도 남산도 밟아보고, 일식집에서 회덥밥도 먹고, 마무리로 집 앞에서 탕슉에 이과두주 두병 먹고 기분이 흥건하게 집에 들어 왔네요. 내일은 인력 사무소 나가서 지명 받고, 일 나가기를 기대 합니다. 그래야 오늘 쓴 돈 방까이 할수 있거든요^^
2019.05.06 -
경복궁의 春
전 주 5일간 백령도 일 나갔다가 금요일 집에 와서 어제까지 푹~ 쉬다가 오늘 인력사무소 나갔는데 지명을 받지 못해 일 못나갔습니다.ㅎ 집에 와서 곤히 주무시는 마누라 귀에 속삭였습니다. "갱아~봄 아이가! 서울 바람 씨로 나가보자" 저희 부부는 툭 하면 서울 나들이 나갑니다. 인천 저의 집에서 서울 나가는건 식은 죽먹기보다 더 쉽네요.ㅎㅎㅎㅎ 요번엔 경복궁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앞서의 서울 나들이는 덕수궁이였거든요. 막걸리에 파전 한장 먹고 기분 좋게 돌아 다니다가 집에 왔습니다.
2019.04.29 -
백령도 오긴 했는데...
사진 찍기가 너무 어렵네요. 일 마치면 어디 가기가 애매한 시간이고, 거기다가 날씨도 구름이 낀 하늘이라 일몰,일출은 생각도 못할.. ㄷ ㄷ ㄸ 이제 백령도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은 내일 하루 남았는데 아쉽네요. 길 가다가 꽃 찍는 낙은 있어서 그나마 다행 입니다 ㅎㅎ
2019.04.24 -
백령도 진달래는 지금이 한창!
제목 그대로 육지는 끝물인데 백령도는 서해 최북단이라 그런지 벛꽃도 자금 피고있고 진달래도 한창 입니다. 이틀 뒤 아침 7시 배로 백령도를 떠나는데 날씨는 잔뜩 흐려서 일출, 일몰은 물 건너 갔고 하다못해 물범이라도 찍어야 될껀데 작업이 자꾸 늘어나 뱃시간 맞추기 위해 쉴틈이 없내요. 내일은 물범 찍을수 있는 시간이 있어야 될건데 참....
2019.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