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사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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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참 안타까웠습니다. -화손대 일출-
어제 낚시 하시는 분의 의견을 받아 들여 화손대를 다시 찾았습니다.사실 어제는 완전히 꽝이었는데, 제 곁에서 낚시 하시는 분이"내일은 날씨가 아주 좋을 것 입니다. 왜냐면 바람이 북서 내지는 북동풍이 분다고 했고, 기온이 뚝 떨어 진다는 예보가 있었거든요.남동풍이나, 기온이 높거나 ,바람이 없으면 안개가 끼고 구름이 두텁게 끼여, 사진 찍는 분들에겐 아주 안 좋은 날씨 거든요."이러 시더라고요. 오늘 날씨는 낚시 하시는 분의 예보와 딱 맞아 떨어져 아주 좋았습니다. 어제 해가 떠 오르는 지점을 염두에 두고 삼각대 펴고, 카메라에 애기대포를 장착해 삼각대에 물려 놓고이리저리 설정 해 놓고 담배 한대 뭅니다아차! 전 담배 안피웁니다.ㅎㅎㅎㅎ하늘이 아주 곱게 물들어 갑니다.이제 5분여만 더 있으면 붉은 해가 ..
2016.12.06 -
[5D] 심심한 오메가
오메가 찍어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납니다.아마도 일년은 넘었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거의 포기하던 중..오늘 새벽에 눈을 떠 일기앱을 보니, 현해탄과 일본쪽으로 구름층이 안 보입니다.바로 옷을 두텁게 입고 쫒아 나갔습니다. 항상 가던 신천마을을 냅두고 이번엔 두모마을로 방향을 잡았습니다.왜냐면 며칠전 신촌 갔을땐, 해가 뜨던 방향이 제가 원하던 그림에 적합하지 않아서 였네요. 장목에서 영3이 고향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넘어서면서 바다쪽을 보는 순간 좋은 기분이 들었습니다.오늘은 오메가를 볼수 있다.있겠다가 아니고 볼수 있다라고 단정 되는 감이 똭 옵니다.두모에 오면 항상 가던 포인트에 가기위해 발걸을을 재게 놀렸습니다. 방파제 턱을 올라서면 바로 아래 그 포인트가 있는데 어느 분이 먼저 선점해 있네..
2016.02.10 -
[5D] 대마도와 오메가..
오늘 운이 좋았습니다.어느 분이 그러시던데..三代가 德을 쌓아야 오메가를 찍을 運이 온다고 하는, 오메가를 제가 오늘 찍었거든요. 사실 어제 비도 오고 일기예보에도 구름이 조금 낀다해서 포기 상태였었는데, 아침에 집사람이회사에 좀 태워 달라 하더라고요.뭐 그거야 전혀 어렵지 않은거고 저는 그걸 좋아하는 터라 OK!그런데 이왕이면 태워다 주면서 제가 일출 찍으러 가는 포인트에 가볼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 집사람 일터가 일출 포인트 중간쯤에 있거든요.집---(10분)-----> 집사람이 다니는 회사------(15분)------>일출 포인트 장목에서 포잍트 넘어가는 고갯마루를 올라서니 가슴이 두근대네요.눈 앞에 대마도가 보이더라고요. 이 말은, 맨 눈으로 볼때 엄청 멀리 보인다는거고, 바람이 북서풍이..
2015.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