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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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창 밖을 보다.
13일 귀국하고 쉴틈도 없이 이사했습니다.포장이사를 해서 그나마 제가 손을 댈게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정리에 마무리 청소까지 할려니좀 힘들었습니다.오늘에사 겨우 90% 정리가 된것 같습니다. 오늘 면사무소가서 전입신고 한 후 읍내 농약방에 들러서 장수매-명자나무라고도 함-에 칠 농약 구해왔습니다제가 아프리카 가있는 동안 관리가 안되서 병들었더라고요. 농약까지 치고난 후 책상앞에 앉았습니다. 비가 오네요.
2015.07.20 -
[5D] 장수매화
제가 알기로는 장수매(梅)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정통' 장수매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붉은 장수매화와 흰색 장수매.. 제가 분재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막 키우는데...수형을 잡아주면 작품이 될것 같긴 합니다. 찬조 출연..장미.이 놈이 영양이 부실해서 그런지 아주 작네요.꽃도 완두콩알 만합니다.
2015.03.22 -
[5D] 아침 텃밭..춘양목, 목단..그리고 장수매
춘양목 밑둥 굵기는검지 손가락 정도 굵은데 제법 나잇살 먹은 테를 냅니다.솔방울에서 싹이 터 나이가 8살이나 먹었네요. 작년까진 그냥 방치하다싶이 했는데 올해는 퇴비도 좀 줬습니다. 제작년에 키웠던 목단은 그해 겨울을 못 넘기고 죽었는데 그게 많이 아쉬웠습니다.목단꽃은 보기가 좋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봄에 다시 들였습니다.잘 키워서 꽃을 보고 싶어서요. 이제 며칠 후에는 꽃을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장수매....이 꽃 색깔은 붉은색입니다.하얀색의 장수매도 옆에 같이 있는데, 하얀색은 아직 꽃망울이 작네요. 꽃이피면 아주 예쁩니다. 이 녀석은 저와 같이 있는지 4년째 접어 드네요.춘양목처럼 작년까지 그냥 방치하다싶이 키웠는데 올해는 퇴비도 좀 줬습니다. 오늘 사진에 없는 녀석들은 금송 분재, 거봉포도 분재..
2015.03.20 -
[5D] 쩜사에 돋보기를 대봤습니다.
저의 F/F DSLR 카메라인 5D에는 쩜사가 항상 마운트되어 있습니다.주로 사용하는 렌즈거든요. 그런데 이 쩜사의 단점(?)은 접사에 약하다는 겁니다.최소 촛점거리가 45cm거든요.물론 마크로렌즈를 이용하면 접사는 큰 문제 없지만, 제겐 마크로 렌즈라고 불릴만한 렌즈가 없습니다.그래서 어제 고속도로 휴계소에서 사 온 돋보기를 이용해 접사를 찍어 봤습니다.10cm까지 렌즈를 들이대도 촛점이 잡힙니다. 봄이 다가오니까 꽃망울이 맺힌 '장수매'의 꽃망울과, 4년이 다되가는데도 아직 쪼끄만한 장미를 찍었습니다. 이 녀석들 보기가 좀 짠하네요.며칠 후 분갈이 할때 거름과 부식토로 원기를 좀 붇돋워 줘야 겠습니다.
2015.02.23 -
아무리 추워도 봄은 현관앞에 와 있네요.
아직 설날도 안 지났는데 봄은 벌써 집 앞 현관 앞에 와있습니다.자연의 힘은 거스를수 없는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고흥을 떠나 거제도 들어 오면서 이듬해 나무시장에서 사온 '장수매' 와 '장미'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 녀석들이 거제도에서 저와 같이 겨울을 세번 넘겼네요.사실 거의 방치 하다싶이 했고, 따로이 거름 혹은 퇴비등을 주지않아 제대로 성장하지도 못해아주 왜소한 녀석들인데, 안 죽고 꾿꾿하게 제 옆에서 자리를 지켜 주네요. 5D와 쩜사로 찍었습니다. 장미는 꽃몽우리가 나왔다가 얼은것 같네요.이번 봄에 퇴비도 좀 줘야 겠습니다.
2015.01.26 -
어제에 이은 텃밭 식구들..
2년 키우던 천리향이 작년 봄에 죽고 아숴 올해3월달에 사서 심은 천리향!!!향이 그야말로 끝내 준다는데 아쉽게도 전 못 맡습니다. 7여년 전 코 안의 냄세맡는 세포부위를 잘라 냈거든요... 키는 20cm에 불과한 방울토마토 묘종에 두,세알 달인 방울 토마토.. 햇수로 4년이 넘었는데도 새끼 손가락 굵기인 춘양목 소나무..왜 이리 안 크지? 이 장수매 나무엔 하얀꽃이 핍니다.작년에 이어 올해도 딱 하나의 열매를 맺네요. 어제에 이은 만리향..올 가을이 기대 됩니다.
2014.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