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00 + 토키나 12-24mm로 본 미생의 다리

2020. 3. 20. 12:00니콘/Nikon D500

아주 오래된 토키나 12-24mm를 손에 쥐었습니다.
본래는 광각은 거의 관심이 없었는데, Z6에 시그마 14-24mm로 광각에 맛이 들렸습니다.

그런데 이제 Z6 바디와 시그마14-24mm 렌즈는 제 손을 떠났고, D500은 제 손에 남았는데 광각이 영 아쉬웠습니다.
D500은 크롭 바디인지라, 시그마 14-24mm 정도의 공각을 볼라면 왠만한 렌즈로는 어림도 없어서 포기 하려던 차에
중고장터에 가격도 나름 저렴하게 나온 토키나 12-24mm를 보게 되었습니다.

많은 갈등끝에 며칠 전 사서 오늘 찍으러 나가 봤습니다.
훌륭 하네요.

비록 Z6에 시그마 14-24mm같은 광할함은 안 나오지만, 이정도면 준수하게 나오는것 같습니다.
화질도 마음에 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