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손대 가는 길

2016. 10. 29. 08:55Canon/EOS 5D Mark III

매번 사진 찍으러 갈려면 갈등이 많이 생깁니다.

유명한 장소로 가면 좋은 사진을 찍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내 사진 실력으론 좋은데 가도 별 볼일 없는 사진밖에 더 찍겠어? 하는

자조감이 항상 교차 합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제 주변에도 사진 찍기 좋은 유명한 장소가 제법 있습니다.


집에서 10여분 거리에 다대포라는 걸출한 출사지가 있는데요.

이곳은 일몰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몰만 유명한게 아닙니다.

일출도 유명 합니다.

특히 오메가 현상의 일출은 자주 출몰 하기로도 유명 합니다.


그곳은 바로 몰운대 라는 곳인데요.

하지만 이 몰운대는 군사지역이라 출입통제가 있습니다.

요즘같은 동절기(10/1이후)에는 군인 아저씨들이 아침 6시에 문을 열어 줍니다.


요즘은 일출시각이 06:45분 정도인데, 일출 사진을 찍으려면 화손대 혹은 자갈마당까지 바삐 걸어 가야 합니다.

빠른 걸음으로 약 20여분 걸립니다.

물론 내리막길과 오르막길으로 형성된 길이라 좀 힘듭니다.


하지만 이 힘듬은 해수면 위로 떠 오르는 아침해가 보상을 해 줍니다.

그런데 전 아직 그 보상을 받질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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