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토요일 오후! 낮잠의 유혹을 뿔치고 카메라를 목에 걸었습니다. 그런데 마땅히 갈만한 곳이 없네요. 하지만 주위 모든게 사진의 재료가 되는건데 뭔 걱정? 집에서 20 떨어진 저수지 뚝길의 갈대를 찍기로 했습니다. 가을햇살에 은빛으로 빛나는 갈대! 그런데 제 실력으론 그 느낌과 색감을 살리질 못하겠네요. ㄴ무보정에 사이즈만 절반으로 줄였습니다.ㄴ5D+50mm f1.4 렌즈로 찍었습니다.ㄴ클릭하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한 보름 더 있다가 캤으면 딱 좋겠는데 오늘 캤습니다.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내가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되면 집사람 혼자서 캐야 하기에오늘 캔 거지요.크기가 매론 크기도 있고 방울 토마토 크기도 있고.. 인제 처갓집과 동생들 나눠 주고나면 얼마 안 남을것 같네요.그리고 캐고 난 자리엔 마늘 심을 겁니다.ㅎ

테스트 방식은 1.건전지 사이를 10cm 띄우고 2.첫번째 건전지를 정면에서 봤을때 다음 또 다음 건전지는 좌측으로 각 1cm 띄우고 3.카메리는 두번째 건전지를 중심에 두고 찍었습니다. 손각대로 찍어서 약간의 블러가 있을거라 생각 합니다. 건전지 +표식을 AF중심에 맞췄고요. 그냥저냥 쓰기엔 괜찮은것 같지요?

5D+50mm f1.4로 찍었는데, 셔터 속도도 엄청 빠른데 핀이 안 맞는 사진이 약 40~50%.. 약 절반은 핀이 안 맞는 사진이 나오네요. 아이컵을 눈에 딱 붙이고 두 손도 몸에 밀착시켜서 떨림을 최소화해서 찍었는데도.... 이거 참 렌즈가 정상인지 아닌지 애매하네요. 아님 수전증이 엄청 심한건지...

거가대교가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5D에는 광각렌즈가 없습니다.풀프레임에 사용하는 렌즈가 너무 비싸서 .4도 겨우 삿거든요.ㅎㅎㅎㅎ더우기 빨간띠는 살 엄두도 안나서 알아볼 생각도 안했는데오늘 산 꼭대기 올라가서 조망을 둘러보니 하나 사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미국,소련등 강대국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전쟁을 일으켜 동족끼리 살육하게 만든놈이 있지요. 바로 김일성이라는 놈 말입니다. 그로부터 64년이 지난 오늘 그 김일성이 손자놈이 북쪽땅을 차지하고 잘 먹고 잘 살고 있고,남쪽은 일왕에게 혈서를 쓰고 군인이 되어 일본놈에게 붙어먹다가, 해방된 후에는 김일성이에게 충성하던 남로당 빨갱이 하던 놈이 총,칼로 나라를 먹고 대통령을 18년이나 해 먹다가 열사에게 총 맞아 죽은 후 또 그 자식이 대통령 먹고.......국민을 위해 불철주야 7시간이나 짱 박혀 개고생하고 있지요? 참 멋진 대한민국 입니다. 오카모도 미노루 대통령각하 만세!박근혜 대통령각하 만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