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성성당(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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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의 죽성 바다
오늘 아침도 어김없이 4시반에 눈이 똭 떠집니다.이젠 늙어서 그런것 같네요.제 증조 할아버지가 그랬거든요. 어릴때 전 증조할아버지하고 사랑방에서 먹고, 자고 했습니다.집안에 장남이라고요^^ 각설하고, 이젠 아침에 춥습니다.아침 일출 찍으시려면, 온 단디 껴 입고 나서야 할것 같습니다.
2016.10.09 -
[5D] 죽성 성당에서..
부산 근교에는 이름난 출사지가 몇군데 있습니다.그 중 하나인 죽성성당에 갔습니다. 새벽에 미친듯 불어 제끼는 바람소리에 눈을 떳습니다.머리맡을 더듬거려 휴대폰을 집어 들었습니다.새벽 4시 50분.. 더 잘까 하다가 문득 죽성성당이 생각 나네요.꼭 한번 가서 일출을 찍고 싶었고, 암초에 쪼개지는 파도도 찍고 싶었던 곳입니다.마침 요즈음 날씨도 맑고,거기다가 바람도 미친듯 부는걸로 봐서 잘하면 멋진 사진을 찍을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재에 항상 꾸려놓은 가방을 들쳐메고 고양이 발걸음으로 집을 나섯습니다.집에서 죽성성당 까지는 약 한시간이고, 거리는 약 30km라 서둘러야 합니다.05시 50분...시간은 딱 맞춰 도착했습니다. 글치만 사진은 실력따라 찍히는 것.역시 멋진 사진을 찍기엔 제 실력으론 아직 ..
2016.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