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D] 이제 여기서 멈춰야 겠지요?

2015. 8. 4. 14:45Canon/EOS 5D

제가 사진에 관심을 갖고 사진을 찍기 시작한게 아직 채 2년이 안됐네요.

그 2년 중 6개월 동안 저를 거쳐간 사진기는, 캐논 G1 X와 EOS M 그리고 600D..이렇게

3대가 저를 거쳐갔습니다.

비록 번들이 주를 이뤘지만 렌즈와 악세사리등도 거쳐 갔습니다.ㅎ


이후 5D 한대를 샀습니다.

비록 서툰 실력이지만 1년 6개월 간 5D로 찍은 사진을 보면 색감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5D를 마지막 동반자로 생각했는데 뭔가 좀 불안했습니다.

5D는 오래 전 출시 되었고 단종 된지도 오래 된 기종입니다.


따라서 고장이 났다면 고칠수 있는 부속이 없어서 폐기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이걸 기우라 하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한대 더 들여 놨습니다.

보기만해도 뿌듯하네요.ㅎ


사진 공부 좀 한 답시고 사진 사이트 이곳 저곳 기웃대는 것 까진 좋았습니다.


제가 사진 잘 찍으시는 분들의 역광사진을 보는게 아니였습니다.


제가 볼때 이 5D는 어둠에 좀 약했습니다.

거기다가 제가 가진 렌즈들도 어둠에 약한 헝그리 렌즈들 입니다.

결정적으로 제 사진찍는 스킬이 빈약했습니다.


그래서 스트로브를 알아 봤습니다.

좀 쓸만하다 싶으면 최소 40만원 이상 줘야 살수 있네요.

스피드라이트를 가지고 싶었지만 가격대에 질려 거의 포기 상태 였었는데 싸면서도 제법 비싼 스트로브 흉내를 낸

호XXX누 스트로브가 보였습니다.

가격대도 십만원대 초반이라 부담이 없었습니다.


이제 공부 좀 해야겠습니다.^^

아직 스트로브에 대해 ㅅ도 모르면서 오늘 제 손에 들어 온 스트로브를 장착해 무작정 찍어 봤습니다.


윗 사진은 스트로브 직광 때린 것이고, 아래 사진은 자연광으로 찍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