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애기대포가 두대..........

2017. 8. 17. 21:43안락 통신

제목 그대로, 애기대포( EF200mm 2.8 L)이 두대가 제 손에 들려 있네요.


발단은, 별로 살것도 없으면서 중고장터를 기웃대다가 신형 애기대포가 매물로 올라 온 글을 보게 된 겁니다.

정신 차리고 보니, 제 손엔 애기대포 두대가 떡 올라와 있네요 ^^;;


사진 경력 일천한 상태에서 외람되게 장비에 대한 평을 하는것은 바람직 하진 않지만, 나름 몆가지 장비를 써 본결과

카메라 센서는 디직2가 딱 제가 원하는 모든것을 갖추고 있고, 렌즈는 풍경은 아무 렌즈나 다 좋은데 인물은 200mm 애기대포를 따라 올 렌즈가 없다고

생각 합니다.


머 이건 제 생각이고 느낌입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기존 가지고 있던 애기대포와 원두막이 뭔가 안 맞는지 반셔터 눌르면 프리징 현상이 일어나서, 며칠 전 원두막과 구형 애기대포를 

Z팩.토리에 맏겼습니다.


며칠의 기다림 뒤 오늘 찾으러 오라네요.

광축이 틀어지고, 같이 맡긴 원두막과 핀도 안 맞았답니다. ㅠㅠ

여태 제가 가지고 있는 바디인 원두막과 오막삼에 애기대포를 물려서 써 오면서, 약간의 블러와 촛점 버벅임은 워낙이 구형 렌즈와 구닥다리 원두막이라 그런 줄 알았습니다.

(가만 생각해 보면 오막삼으로 찍어도 선예도가 좋지 않았네요)


오늘 찾아와서 오막삼 원두막 에 구형 애기대포와 신형 애기대포를 교차해 물려서 테스트 해 보니.... 이건 돈을 들이는게 맞네요.


원본에서 무보정에 각 절반씩 줄인 사이즈 사진을 올려 봅니다.

제 눈엔 물이 나른듯 보이는 원두막 사진이 완전 제 취향입니다.


굳이 표식을 하지 않아도 어떤게 원두막 사진이고 오막삼 사진인지 알아 보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1,3,5번째 사진이 원두막과 애기대포이고, ,24,6번이 오막삼과 애기대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