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아프리카에서 본 지리산관광버스..

2014. 12. 8. 23:31아프리카 가나

한참 전부터 잠수팀을 한 집으로 모은다는 말이 있었는데 드디어 내일로 날이 잡혔습니다.

사만다와 사라와 야간에 저희를 지켜주는 현지인 씨큐리티와 헤어질 시간이 되었네요.


그래서 오늘 파도가 거세고 잠수의 일도 딱히 없어서 양팀의 잠수반장과 팀원들 모두 이사할 

집을 둘러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집이 마음에 안든다고 소장 욕으로 게거품 뽁짝이던 다른팀 반장놈도 소장의 '싫으면 귀국하던가' 신공에 찍소리 못하고

앞장서서 방을 둘러 보면서 또 지자랑 늘어 놓네요.

전 이런 십상시같은 종자는 인간이하의 취급을 해줍니다.


얼마전 나보고 말을 놓길래

나도 나이 댁 만큼 먹고 댁이나 나나 비슷한 레벨인데 서로 존중하면서 삽시다 그러니

꼬랑지 바로 내리면서 말 안놨습니다 그러더라고요.ㅎㅎ


뭐 어짷던 저쩟던 같은 집을 사용하는데 저런 쓰레기는 안 마주칠라고 3층 11실 집인데 전 일층을 택해서 방을 잡았습니다.

잘한 선택이길 빌어 봅니다.


현지인 운전기사 두명입니다.

얼굴의 절반만 나온 현지인 운전기사가 우리팀 운전기사인 켈리입니다.

요즘 이 친구가 귀여워 집니다.^^


잠수팀 차는 도요다 15인승과 현대 12인승 스타렉스인데 저희는 인원도 작으면서 15인승 씁니다.

소장이 배정을 직접 해줬습니다.ㅎㅎㅎ



담벼락을 붙어 다는 도마맵인데 큰 크기는 아니고 몸체만 약 20cm정도 크기입니다.

꼬리길이까지 다 합하면 약 50cm는 충분히 될 정도 입니다.



여기는 아프리카 가나 타코라디라는 지역의 아부아즈라는 동네입니다.

여기서 지리산 관광버스를 타고 다니는 인도,필리핀 건설인부들을 봤습니다.

처음엔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관광 온 줄 알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