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의 아침

2017. 5. 21. 13:17Canon/EOS 1D Mark II


제가 9시쯤 도착 했는데도 이미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전라도 억양과 충청도 억양.. 햄수꽈!! 제주도 말도 섞여서 들려 왔습니다.

 

10시쯤 되니 진짜 물밀듯 밀려 들어 오시더라고요.

 

마을로 들어 오는 길은 차단되고, 마을 입구의 빈 터에 임시 주차장을 만들어 차량을 대 놓게 하고

도보로 마을로 들어 가게 하네요.

끝었이 밀려 들어오는 차량과 인파는 전율을 일으키도록 감동적이였습니다.

 

마을 복판에 있는 식당 앞 파라솔에 앉아 잠시 쉬는데..뒤에 낮아 계시던 분이 일행 분들과 말씀을 나누시던 중

'박근혜 불쌍해서 어짜쓰까~"

그런데 그 말이 하나도 안 거슬렸습니다.

 

일행 분들과 아주 즐기시더라고요.